지난 글에서 개인도메인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결하여 개인 도메인 주소로 설정하였죠.
티스토리 블로그 개인도메인 설정 상세 안내
인터넷 도메인을 갖고 있으면 여러모로 좋다. 도메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싼 것은 1년에 1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도메인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같은 도메인일지라도 어디서 구입하느냐에 따
nomad.hangadac.com
모든 것이 문제없이 매끄럽게 잘 진행되었고 마지막에 SSL 공인인증서가 발급 대기 중으로 수시간에서 최대 7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시간만에 Let's Encrypt 무료 공인인증서가 정상적으로 발급되어서 지금은 완벽하게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 중에 살짝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그 과정을 공개합니다.
참고로 저의 이 티스토리 개인 주소는 https://nomad.hangadac.com입니다.

어제 개인도메인을 설정하고 마지막에 인증서 발급을 대기 중이었을 때 '티스토리 관리 -> 블로그 관리'에서 보면 인증서 발급이 완료로 변해있더군요.
마무리되었구나 해서 브라우저로 개인 도메인 주소로 접속하는데 https 보안 통신이 안 되는 것입니다.
브라우저에서 인증서 정보를 보니 blog.nare.me라는 주소로 발급되어 있어서 오류가 난 것이었습니다.
즉, 접속하려는 주소와 인증서에 담긴 주소가 서로 다르니 정보 도용으로 판단하는 것이죠.
위 인증서 정보를 보면 인증서 발급일도 2024년 12월 10일로 되어있어 제가 진행한 날짜(2025년 1월 24일)와도 차이가 있습니다.
자동화가 되어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런 것을 사람이 수동으로 처리하지는 않을 텐데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어서 다음에 티스토리 측에 문의하자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근데 자고 일어나니 이 현상이 해소되어 있더군요.
아침에 새로운 개인 도메인 주소로 접속했더니 정상 접속이 되었고, 인증서 정보를 보니 깨끗하게 발급되어 있습니다.

어제의 blog.nare.me 이름이 아니라 저의 개인 도메인 주소인 nomad.hangadac.com으로 인증서가 발급되어 있는 것입니다.
깔끔하네요.
참고로 Let's Encrypt는 무료이지만 공인인증서 서비스로 3개월마다 갱신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자동화시키면 되므로 서버 호스팅 업체에서도 많이 쓰는 대표적인 무료 공인인증서 서비스 중의 하나입니다.
티스토리에서도 Let's Encrypt를 쓰는군요.
기존 주소인 hangarak.tistory.com 도 유효하지만 이제는 저의 개인 도메인 주소로만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구글 서치콘솔, 빙 웹마스터도구,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도 새로운 주소로 다시 등록해야겠네요.
티스토리 하나 팠을 뿐인데 여러모로 재미있네요.
필요한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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